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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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책)
제목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원제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저자 한근태
옮긴이
그린이
출판사 미래의창
출간일 2019.5.31
쪽수 264
ISBN13 9788959895878
ISBN 8959895873
당신들은 나의 증오를 갖지 못할 것이다

1 책 소개

업데이트 예정

2 이 책을 읽은 이유

내가 하는 모든 일의 생산성을 점검하고 향상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겍 되었다.

3 읽은 시기

2019년 9월 29일 어간

4 인상적인 글귀

지금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이다. 생산성은 올리지 못하고 월급만 오르면서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생산성이 높으면 거기에 맞게 월급을 올려도 문제되지 않는다. 생산성과 상관없이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무로 급여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 5쪽
"단순하려면 엄청난 자신감이 필요하다. 관료주의는 속도를 두려워하고 단순함을 혐오한다. 당신이 내놓는 아이디어는 칵테일파티에서 나누는 잡답처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 만약 당신과 같은 업종의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말이라면 당신은 실패한 것이다." 잭 웰치의 말이다.

- 26쪽
하수는 말이 많고 길다. 발표 내용이 떨어질수록 자료가 많아지고 시간은 길어진다. 내용이 없는 것을 분량으로 만회하려고 해서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생일수록 설명이 길고 복잡하다.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간다. 왜 그럴까? 본인도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 29쪽
관료주의는 내용보다는 형식을 중요시한다. 이 보고를 왜 하는가보다는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포맷으로 할 것인가에 에너지를 쏟는다...(중략)...왜 이 서류가 필요한지는 중요치 않다. 다만 예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문제가 생기면 늘 관행이라고 치부한다. 이 사업이 필요한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예산 책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집행하는 것이 관료주의다.

- 34~35쪽
단순함의 대척점에 있는 것이 관료주의다. 이들은 목적보다는 규정을 중시한다. 그 일을 하는 목적보다는 어떤 규정에 근거해 그 일을 하느냐고 질문한다. 전례가 있었는지 묻는다. 잘못되면 책임은 누가 질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들에겐 일을 하는 것보다 나중에 그 일로 인한 책임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빠져나올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최고의 가치는 규정이다. 이들은 규정에 목숨을 건다. 관료주의에 물든 사람들은 말이 느리고 애매모호하다. 하겠다는 것인지, 말겠다는 것인지, 찬성인지 반대인지가 불명확하다. 관료주의는 속도를 두려워하고 단순함을 혐오한다. 자신의 속내를 명확히 했다가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37~38쪽
생산성은 무엇일까? 단순함이다. 뭘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가 명확하고 단순하면 된다. 그렇다면 생산성의 대척점에 있는 건 무엇일까? 바로 복잡함이다. 복잡함이 생산성의 가장 큰 적이다.

- 42쪽
그렇다면 왜 복잡성에 빠질까? 논문은 다음 세 가지를 얘기한다. 첫째, 리더의 불안 때문이다. 불안한 리더는 통제욕구를 갖는다. 이를 위해 회의, 보고서, 결재가 증가하고 직원들은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둘째, 그들은 회의를 자기일이라고 착각한다. 근데 회의는 성과가 아니다. 상사의 회의는 수많은 시간 낭비만 불러올 뿐이다. 셋째, 복잡한 프로세스를 전문성과 고민의 결과라고 착각한다.

- 44쪽
몸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몸은 내 존재다. 몸만이 현재다. 몸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몸을 방치하는 것은 우리 책임이고 우리 잘못이다. 몸을 돌보지 않으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 몸을 돌보는 것은 자기를 위한 일인 동시에 남을 위하는 일이다. 건강의 최대 적인 비만은 축적에 따른 병이다. 욕심과 스트레스 때문에 오는 병이다. 무절제하고 사치스런 삶에 대한 무언의 비판이다.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이건 철학이고 지혜다.

- 49쪽
완벽함이란 더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중략)...전략이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 60~61쪽
아침마다 입을 내민 채 허겁지겁 오는 사람과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하며 출근하는 사람의 미래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인생은 출근하는 모습에 달려 있다. 여러분의 출근길은 어떠한가?

- 63쪽
피터 드러커는 "기업은 빙녕리단체처럼, 비영리단체를 기업처럼"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은 비영리단체처럼 사명을 중시해야 하고, 비영리단체는 기업처럼 생산성을 중시하라는 것이다.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생산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하다는 걸 무기 삼아 엉뚱한 곳에 돈을 쓰고, 생산성과는 무관하게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

- 72쪽
집중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다. 이후 남는 시간에 덜 중요한 것을 배치해야 한다. 내 경우는 글 쓰는 시간과 운동하는 시간이 최우선순위다. 이를 위해 나는 가능한 한 저녁 약속을 잡지 않는다. 저녁 늦게까지 놀다 보면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요청에 대한 대응이다. 살다 보면 내 시간을 요구하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이에 응하다 보면 정말 죽도 밥도 되지 않는다. 내 인생이 아니고 남을 위한 인생이 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거절을 잘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전에 무슨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게 올바르 순서다. 확실하게 맺고 끊을 수 있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집중이란 집중할 일에 예스라고 답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 수백 개에 노라고 말하는 게 집중이다. 실제 내가 이룬 것만큼이나 하지 않은 일도 자랑스럽다. 혁신이란 1,000가지를 퇴짜 놓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알렉산더 벨은 "초점을 맞추기 전까지 햇빛은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다"고 말했다.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그 집중력이 인생을 살릴 것이다.

- 88~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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