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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책)

896 바이트 추가됨, 2020년 5월 2일 (토) 22:28
협력의 진화를 위한 한 번의 응징
* TFT 전략이 살아남는 조건은 단순하다. 내가 '협력'을 선택했을 때 상대가 '배반'이라는 카드를 내밀면, 다음엔 나도 '배반'이라는 카드로 상대를 응징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의 배신에 무조건적을오 협력만 계속하면 나는 '호구'가 되고, 상대방은 배신을 밥 먹듯 하는 승자가 된다. 이기적인 배신자를 승자로 만들면 주위에 악영향을 끼친다. 모두가 승자의 전략을 따라 할 테니까. 모든 구성원이 배신의 전략을 택한다면 그 사회 시스템은 붕괴하고 결국 전체가 패자로 전락한다.
 
* TFT 전략은 배신한 상대방에게 배신으로 응징한다. 상호배신이 서로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알려준 후, 상대방이 협력으로 돌아서면 바로 다시 협력한다. 절도 있는 응징을 위해서는 네 가지 조건이 있다.
 
<nowiki>
우선 상대가 협력하는 한 거기에 맞춰 협력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지 말 것. 둘째, 상대의 예상치 않은 배반에 응징할 수 있을 것. 셋째, 상대의 도발을 응징한 후에는 용서할 것. 넷째, 상대가 나의 행동 패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행동을 명확하게 할 것.
 
- 로버트 액설로드, <협력의 진화>, 시스테마, 43쪽
</nowiki>
 
* '''그냥 둬서 좋아지는 경우는 없다.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응징이 필용하다.''' 호구가 될 것이냐, 투사가 될 것이냐. 다함께 사는 길은 후자다.
=== 싸움은 액션이 아니라 리액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