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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402 바이트 추가됨, 2019년 11월 25일 (월)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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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죽기 직전, 그녀를 마음껏 사랑하지 못했다는 걸 후회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선택했고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이렇게 죽으면 이 순간을 후회하겠지. 솔직하지 못해서, 솔직할 수 없어서, 그녀를 오해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한 이 순간들을. 한태진 그가 솔직하지 못한 말로 그녀를 힘들게 했던 것처럼 나도 지금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것인가? 지금 솔직하게 다 말해야 하는 건가? 나는 죽을지도 모른다고. 내가 솔직하게 다 말해도 우린 여전히 지금처럼 행복할 수 있을까? 내가 죽는다는 걸 알아도 그녀는 지금처럼 내 앞에서 계속 웃어줄 수 있을까?
* 죽기 전에 널 떠나는 일은 없어. 89아니야, 100이야. * 태진씨 마음의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마음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태진 씨도. 나도. 그 사람도. * 아직은 그녀가 웃는 모습을 더 보고 싶고 그녀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직은 더.
[[분류:알쓸신잡]]
[[분류: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