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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0(책)

1,343 바이트 추가됨, 2019년 12월 30일 (월) 16:49
편집 요약 없음
19세기에는 자동차가, 20세기에는 인터넷이 있다면 21세기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 돈 탭스콧(<블록체인 혁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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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블록체인은 머신 인터페이스로 활용될 것이다.
블록체인은 중개자라는 ‘신뢰’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위조가 불가능한 원장 기반의 데이터로 거래를 중개하는 것이다. 이는 중개 수수료로 인한 거래 비용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위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원도 보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거래의 주체가 사람에게 ‘사물’까지 확대된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여 냉장고가 우유를 주문하고, 자율주행차가 주차장에서 주차료를 정산하는 모습 등 사물의 경제 활동을 머지않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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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블록체인 시장의 미래를 밝게 보는 이유는 블록체인이 인터넷과 같은 기반 기술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 아마존: 이커머스가 아닌 AWS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의 서비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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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장 블록체인이 미래다 ==
 
=== 블록체인, 한 번에 이해하기 ===
 
블록체인은 ‘나카모토 사카시’라고 불리는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2009년에 만든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이다.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 열풍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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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원장(ledger)은 거래를 기록하고 확인할 목적으로 보관하는 거래 내역 장부를 말한다. 기존에는 보안을 위해 정부나 기업 같은 관리 주체의 중앙 서버에 원장을 보관했다.
 
하지만 분산원장은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들의 저장 공간에 보관되고 사용자들에 의해 관리된다. 관리 주체가 담당하던 거래 내역 검증과 부정 거래 탐지 역할도 사용자 간 합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한마디로 일반 사용자의 상위에 존재했던 중앙기관, 규제기관, 중개기관 같은 제3자가 필요 없다. 이것이 블록체인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탈중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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