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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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양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7월 14일 (일) 23: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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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책)
제목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
원제 La Confiance En Soi
저자 샤를 페팽(Charles Pépin)
옮긴이 김보희
그린이
출판사 미래타임즈
출간일 2019.6.10
쪽수 212
ISBN13 9788965781738
ISBN 8965781736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 수업

1 이 책을 읽은 이유

프랑스 철학자가 이야기하는 자신감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었다.

2 읽은 시기

2019년 7월

3 인상적인 글귀

  • (4쪽) 물론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으로 자신의 능력을 높이면 자신감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런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관계적인 측면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실제로 그 누구를 통해서도 안심해 본 적 없고, 그 누구에게도 신뢰를 받아본 적 없는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5쪽) 자신감은 타인에게서 얻을 수도 있고, 또한 타인에게 돌려줄 수도 있는 하나의 선물입니다. 자신감이 지닌 이 두 가지 여정, 즉 기술적인 면과 관계적인 면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더욱 포괄적인 자기 신뢰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자기 신뢰와 타인에 대한 신뢰,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신뢰는 진정한 자신감의 토양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 (24쪽) 최고의 무기는 자신감이다. 아무 상품이 없을 때도, MS-DOS로 성공을 거둘 때도 자신감을 무기로 기회를 잡았다. - 빌 게이츠
  • (27쪽) 웹스터 사전에는 자신감을 "자신에게 능력이 있다거나 의지할 곳이 있다는 믿음, 자신이 바르고 적절하게 혹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정의했다.
  • (29~30쪽) "너는 아름답고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며,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어." 수년 후 마돈나는 이 말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고 회상했다. 그 전까지 그녀는 자신감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뒤 뉴욕에서 댄서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된 것이다...(중략)...마돈나는 플린 선생님의 한마디에 다시 태어났다. 다른 피아노 교사나 무용 교사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마돈나에게 테크닉이나 기법만을 가르칠 뿐 그녀에게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안겨주지는 못했다.
  • (36~37쪽) 이것은 오늘날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의 교육법과도 일맥상통하는 전략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의사이자 교육학자인 몬테소리는 호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법을 개발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돕지 말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아이를 최대한 믿으라는 것이다. 대신 해주기보다 혼자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이를 믿느 방법이다. 우리는 뭔가를 빨리빨리 진행하기 위해, 그리고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버린다. 이럴 때 아이들이 짜증을 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자신을 믿어주지 않으니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 (39쪽) 좋은 스승은 먼저 올바른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해서 우리 스스로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고 난 뒤에는 우리를 믿고 실전에 부딪힐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처럼 타인의 신뢰에는 2가지 측면이 항상 서로 얽혀 나타나곤 한다.
  • (40쪽) 자신에 대한 타인의 신뢰를 느낄 때 '자기 신뢰'도 생겨나는 법이다. 결국 신뢰란 타인이 내게 주는 선물과도 같다. 그리고 우리는 그 선물을 기꺼이 받아들이면 된다.
  • (41쪽)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마치 그것이 개인의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서 신뢰를 받아본 적이 없다면, 아무도 그들을 신뢰해 주지 않았다면, 그들이 불안에 떠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 인간이 실력만 쌓는 고립된 단세포 동물이 아닌, 관계적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이다.
  • (42쪽) 다른 사람에게서 신뢰를 받아본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감이 점점 늘어난다. 그렇게 점점 자신감이 늘어나 일상을 당당하게 살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 밝고 생기 넘치는 사람이 된다. 자신에 대한 신뢰는 먼저 타인에 대한 신뢰에서 생겨난다. 역설적인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이 명제는 자기 신뢰의 근본 속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 (43쪽) 어린아이는 다른 사람들의 헌신과 보살핌, 자신이 받게 되는 관심과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해 조금씩 자기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거나 성공했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것은 자신감의 가장 탄탄한 기반이 된다. 이처럼 타인의 사랑과 보살핌이 불완전한 존재로도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
  • (46쪽) '학생'들이 더 이상 교사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될 때, 더 이상 배우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한 자신감을 가질 때 비로소 교육이 성공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린아이는 낯선 사람을 향해 발걸음을 떼면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여러 사람들에게서 신뢰를 받았다면 이제는 아이가 행동으로 옮기고 그에 마땅한 사람이 될 차례다. 가족과 양육자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을 발판 삼아 자신감을 가지고 도약하는 것이다.
  • (49쪽) 불우한 어린 시절을 거친 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안정감을 경험할 기회도 많지 않았고 주변에 자신들을 믿어줄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자기 신뢰가 없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이다.
  • (50쪽) 에머슨은 '자기 신뢰'가 단순한 생계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친 빛나는 순간을 위해 필요한 자세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우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인 자신을 믿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태도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결정에 매달리지 말고 섬광처럼 번뜩이는 자신의 영감을 포착하여 그에 따라 행동하라"고 말한다. 이것이 곧 스스로를 믿는 힘인 것이다.
  • (52쪽) 인생 초창기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위험 감수 능력을 극대화할 줄 알아야 한다. 좋은 리스크와 나쁜 리스크를 구별할 줄 알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 -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창업자)
  • (60쪽) 실력을 쌓은 사람들에게서는 자신감이 배어나온다. 이 때의 자신감은 자만이나 오만, 교만과는 다르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훈련하는 과정을 즐기면서 실력을 쌓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파악하고 있다.
  • (61~62쪽) 에디슨(Thomas Edison)은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자신감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할 때는 이 말을 꼭 기억하자. 자신감이 떨어질 때는 자기에게는 타고난 실력이나 충분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은 그저 충분히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말이다.
  • (62쪽)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 거라는 걱정과 염려가 엄습할 때는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기보다 연습에 매진하면 실력을 향상하고 더 쉽게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 모차르트 같은 천재조차 엄청난 노력을 했다. 자기만큼 뛰어나지 못한 음악가들보다도 더 많은 연습을 했던 것이다.
  • (66쪽) 모든 자신감은 무언가를 해내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경험과 명확한 실력, 실질적인 성공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 성공을 거두면 자신감이 생긴다. 작은 성공들은 자신감으로 향하는 길 위에 깔리는 수많은 조각이 될 것이다.
  • (ㅎㅎ쪽) ㅎㅎㅎ
  • (146쪽) 시도하지 않으면 자신감은 점점 더 사라지게 마련이다...(중략)...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멈춰 서 있는 이들은 결코 자신감을 키울 수 없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현실과 부딪히지 않으면 무언가를 만날 기회조차 얻을 수 없다.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면 결국 불안감만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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