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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책)

1,783 바이트 추가됨, 2020년 7월 5일 (일) 22:18
인터뷰를 통한 철저한 검증
'''리더가 되어 무언가를 해본 경험 없이 리더십을 기를 수는 없다. 리더가 되어 작더라도 성공을 해보면 그다음 성공의 물꼬를 트기 쉽다.''' 아마존의 사례에서 보듯, 리더십은 더 큰 꿈을 꾸는 이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다.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세계 최고 인재가 될 수 없다고 지레 단정 짓지 말라는 말이다. 세계 최고 기업 아마존의 인재 기준을 면밀히 살펴보며 공부하는 태도, 일하는 자세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리더십을 기를 수 없는 직무나 환경에 있다고, 혹은 취업조차 못 했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회사가 아니어도 커뮤니티에서 이런 리더십을 충분히 연마할 수 있다. 내가 만난 수없이 많은 커뮤니티 리더가 산 증인이며 나 또한 그 중인 중 한 명이다.
 
=== 샤오미 팬 커뮤니티, 미펀 ===
 
세계 최고 IT 기업들이 왜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앞서 상세히 살펴보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MSP(Microsoft Student Program)와 MVP(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를 운영하듯이 구글은 GDG(Google Developer Group), 페이스북은 Developer Circle 그리고 애플은 WWDC(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략)
 
백과사전뿐만 아니다. 리눅스, 우분투, 자바, 파이썬, 모질라, 오픈스택 등 수없이 많은 오픈소스 기술이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승승장구했다.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자사 제품의 소스코드를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와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구글의 경우, 자사의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술인 텐서플로(TensorFlow) 소프트웨어를 학생, 개발자 등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자발적으로 텐서플로 코리아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현재 약 45,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이 한국에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를 만드는 힘은 커뮤니티에서 나온다. 그리고 바로 그런 힘 덕분에 IT 업계가 더욱 승승장구하며 현재와 미래를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 소수의 엘리트가 기술을 독점했다면 이 정도의 혁신은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전 세계 시가 총액 10개 업체 중 7개 업체가 IT 기업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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