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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책)

6,007 바이트 추가됨, 2020년 7월 6일 (월) 00:39
커뮤니티 리더십으로 돈 벌기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니, 그중에는 투자를 요구하거나 모임을 사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기고요.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거나 참여할 때는 철저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선의를 가지고 서로의 성장을 위해 모여야 처음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커뮤니티 공부 로드맵 ===
 
아래 프로세스가 반복되도록 함
 
# 선한 목표 설정
# 깊이 공부할 주제 선정
# 커뮤니티 공부법 정하기
# 커뮤니티 리더십 쌓기
# 현 단계 점검 후 다음 목표 설정
 
<hr>
 
소영, 내가 빌 게이츠, 그리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일하며 느낀 게 뭔지 알아? 그들은 결코 일하러 회사에 오지 않는다는 거야. 그들은 그냥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것,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여러 사람과 실천하러 회사에 와. 그들은 그렇게 태어났고 평생 그렇게 살아왔어.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지식을 쌓았지. 그래서 나도 내 아이들에게 무엇을 공부할지 무엇을 직업으로 삼을지 얘기하지 ㅇ낳아. 그런 것을 진지하게 결정하기 전에 세상을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줄 거야. 그런 다음 그게 무엇이든 결정되면,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 줄거야.
 
<hr>
 
=== 내가 깊게 공부하고 싶은 주제 리스트 만들기 ===
 
<nowiki>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Empower every person and every organization on the planet to achieve more.
 
- 사티아 나델라 회장이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직원과 만나는 MS Ready 행사에서
</nowiki>
 
사티아 회장님이 이 사명의 배경에 관해 설명하시고는 갑자기 말을 멈추시는 거예요. 거기에 2만 명 가까운 임직원이 있었는데, 모두 영문도 모른 채 숨죽이고 다음 말씀을 기다렸죠. 영원과 같은 정적이 얼마간 흘렀을 거예요. 그러다 뒤의 큰 스크린에 지구와 사티아 회장님의 모습이 서서히 겹쳐지는 화면이 펼쳐졌어요. 곧이어 사티아 회장님은 자신의 꿈에 관해 얘기 하셨어요. 자기에게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자신이 만든 소프트웨어로 장애를 극복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요. 자신의 아이과 같은 장애를 가진 지구상의 많은 이들이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요. 자신의 꿈과 회사의 사명이 일치하여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숨죽여 듣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물으셨어요.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면서 그전까지 사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그날 받은 감동으로 매일 맹리 이 사명과 함께 숨 쉬고 일하고 있어요.
 
<hr>
 
'''첫 번째는 언제나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커뮤니티 공부의 세부 주제는 호기심에 따라 변할 수 있고, 또 상황에 맞추어 수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코딩을 공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다 보면 코딩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자신의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주제를 찾아 깊게 들어가도 되고, 처음에는 다양하고 넓게 공부하다 나중에 적합한 것을 골라 깊게 들어가도 된다. 순수한 열정으로 공부하다 보면 호기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기는 호기심과 질문을 붙들고 끝까지 가보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자신의 개성, 경험, 기존의 지식을 더욱 강력하게 해주는 공부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전공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 세계적인 석학이 되거나 탁월한 실력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 그 길은 험난하고 매우 제한적이다. 그것보다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구석을 찾아 거기서부터 시작하고, 그러한 부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찾아보면 된다.
 
예를 들어 점수에 맞춰 대학에 들어가 원하지도 않는 경제학을 공부했다고 생각해 보자. 원하지 않는 전공이니 공부를 게을리해서 학점이 낮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학 원론, 미시 경제, 거시 경제 등 다른 사람보다 경제 관련 상식은 많을 것이다. 거기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더 해, 일반인을 위한 경제 지식을 나누는 앱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어떨까?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사람은 많겠지만, 경제학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둘을 융합해 실제로 어떤 서비스를 개발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둘씩 지식 그물망을 만들면 자신만의 특색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세 번째는 결국에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실력이 있다고 해도 인간에 대한 이해 없이는 탁월한 성과를 이루기 어렵다. 프로그래밍과 경제를 공부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쌓았다고 생각해 보자. 그다음에 공부할 주제는 경영학이나 심리학, 혹은 고전과 같이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부여야 한다. 이러한 공부는 커뮤니티 리더십을 쌓으며 하면 훨씬 효과가 좋다. 사람 공부야말로 사람과 해야하기 때문이다.
 
(중략) 공부 목표를 정할 때 '미래 기술' 관련 분야를 포함하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다. '''변화는 모르고 맞으면 재앙이 되지만, 준비한 자에겐 절호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 관련 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