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의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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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조선일보 문화 섹션에서 연재되고 있는 김지수 대중문화전문기자의 컬럼이다.

2 기사 목록

2.1 (2018.12.15) 요시타케 신스케: "걱정하고 웃고, 또 걱정하다 웃는 게 인생"

전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4/2018121402213.html

마흔 살에 그림책 작가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무슨 일을 했나요?

"광고회사에서 촬영용 인형이나 건물 등 미니어처 만드는 일을 했어요. 퇴근해서 밤에 나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일러스트를 그렸지요. 취미가 일이 된 셈이에요. 만약 처음부터 그림책 그리는 일을 했으면 오래 못했을지도 모르죠(웃음)."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그는 퇴근 후 낄낄거리며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살 수 없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걱정 많은’ 어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저는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지도 않았고 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심심한 나를 웃겼더니, 우연히 독자가 생기고 작가가 되었어요. 이건 확실히 운이죠. 그런데 운은 우리가 어쩔 도리가 없어요. 그러니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게 다죠. 나를 즐겁게 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불가능해요. 인생은 복잡하지 않아요. 걱정하고 웃고, 걱정하고 웃고, 그런 일의 연속이죠. 그러니 저처럼 용기를 내세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