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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터뷰(책)

3,288 바이트 추가됨, 2019년 9월 15일 (일)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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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쟁이 아닌 오로지 제품을 위해서 우리의 에너지를 쏟아붓지요}}}
 
'''메모 앱이 1,000개 있고, 구글, MS까지 공짜 앱을 내놓았는데, 에버노트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나요?'''
<nowiki>
솔직히 나는 다른 업체가 성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릅니다. 다른 업체가 우리를 쫓아오지 못하도록 어떻게 블로킹할지도 생각하지 않고요. 우리는 에너지의 100퍼센트를 오로지 우리 제품을 더 좋게 만드는 데만 집중합니다. 이런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뒤를 본다고 당신이 더 빨리 달릴 수 있을까요? 다른 업체가 무엇을 하는지 신경 쓴다고 더 좋은 제품이 나오지 않아요. 경쟁은 자신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매달 계속해서 사용자들에게 '에버노트를 써보니 더 좋아졌다'고 느끼게 할 만한 경험을 줘야 합니다. 더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지요. 다음 버전의 에버노트는 지금 것보다 좋아야 합니다.
 
- 182-183쪽
</nowiki>
 
'''구글이나 MS 같은 거인에 밀려 도태하지 않을까 걱정해본 적은 없나요?'''
 
<nowiki>
비즈니스와 기술은 제로섬게임이 아닙니다. 아주 많은 사람이 비즈니스를 내가 이기면 당신이 지는 스포츠 게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비즈니스는 스포츠라기보다는 음악 연주에 더 가깝지요. 조화를 이뤄 더 멋진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우리의 최고 파트너 중 하나예요. 어떤 부분에서는 경쟁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협력하지요. 구글이 에버노트의 적일까요?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놀라운 하드웨어들이 앞으로 점점 더 생겨날 겁니다. 구글 글라스(안경처럼 쓰는 컴퓨터)가 아주 좋은 예지요. 구글 글라스로 찍은 화상을 에버노트에 자동 저장하고, 필요할 때 구글 글라스 화면에 기록 내용을 불러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구글은 에버노트에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184쪽
</nowiki>
 
<nowiki>
에버노트는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생산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똑똑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게 앞으로 100년 동안의 에버노트의 비전입니다.
 
- 186쪽
</nowiki>
 
'''올해 가장 큰 인상 받은 책이나 영화는?'''
 
<nowiki>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 있습니다. <느림의 지혜(The clock of the long now)>예요. 1만 년 동안 작동할 시계를 만들겠다는 사람들의 얘기인데, 이 책에는 왜 에버노트가 앞으로 100년 가는 스타트업이 되겠다고 했는지 그 이유가 들어 있습니다. 재빠르 것이 이긴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말 해야 할 일의 본질을 꿰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이지요."
 
- 188쪽
</nowiki>
 
=== 가와모리 쇼지(트랜스포머 로봇의 원작자) ===
 
{{{+2 몸으로 생각하고 감각을 열면 창의성도 켜집니다}}}
 
<nowiki>
</no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