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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인터스텔라

3,187 바이트 추가됨, 2019년 8월 21일 (수)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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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목록 ==
 
=== (2016.11.05) 백종원: "아내의 꿈은 새마을 식당에서 함께 밥 먹는 것" ===
 
전문보기: [[링크|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4/2016110402384.html]]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골목 상권이란 게 뭔가요?'''
 
“흔히들 골목상권과 음식점이 밀집한 ‘먹자골목’을 혼용해서 써요. 그런데 골목 상권은 먹자골목 중에서도 권리금 없을 정도로 후미진 곳을 말하거든요. 돈 없는 영세민들은 형편에 따라 그런 곳에라도 가게를 차려요. 법은 그 상권의 영세민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정하는 것이고.
 
그에 반해 일반 먹자골목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자영업자가 같이 경쟁을 해요. 규제도 없죠.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그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직영점일 경우가 많아요. 그야말로 본사에서 돈을 뽑아가는 거죠. 재래시장 옆에 이마트가 들어온 격이 그런 경우죠.
 
그런데 가령 30평짜리 고깃집 옆에 30평짜리 새마을 식당이 들어왔다고 쳐요. 그런데 그 프랜차이즈가 본사 직영이 아니고 점주 본인의 것이라면… 같은 보증금에 같은 권리금으로 들어왔는데, 누가 누굴 죽인다고 할 수 있나요? 같은 먹자골목에서, 장사하는 형편도 비슷한 소상공인들끼리, 누구를 더 영세 상인으로 볼 수 있겠어요?”
 
'''-반칙은 아니지만 신경이 계속 쓰이긴 하죠. 어쩄든 요즘엔 실제 방송에서도 좀 주눅이 들어 보이더군요.'''
 
“조심스럽죠. 그래도 계속하는 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온도가 달라요. 지금도 기차 타면 한두 칸은 돌아다니면서 같이 사진을 찍어드려야 해요. 그분들 말씀이 “집밥 백선생 덕에 애한테 돈가스 만들어 주면서 안 하던 대화를 하게 됐다." 그래요. 주방에 얼씬도 안 하던 남편이 요리해서 준대요. 그게 가정에 일어나는 작지만 큰 변화잖아요.
 
저는 음식하면서 제 인성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엔 먹는 것만 좋아했는데, 실제 주방에서 음식을 해보니 그 고생을 알겠더라고요. 그거 알면 식당에 가서 음식 늦는다고 타박 못 해요. 이심전심으로 기다려 줄 줄 알아요. 자연스럽게 좋은 손님이 되는 거죠. 제가 방송을 시작한 이유도 딴 데 있어요. ‘집밥 백선생'을 보고 집에서 음식을 해보면, 식당에서 가서 주인 마음을 아는 거죠.”
 
'''-강연 동영상을 보니 권리금에서 종목 선정까지 굉장히 상세히 답변을 해주더군요. 직원 관리에 대한 답변은 SNS에서 한동안 회자됐었지요?'''
 
“쉬운 말로 솔선수범하라는 내용이었어요. '''직원을 관리 대상으로 보지 말고 사장 본인이 나서야죠. 사장이 열 발자국 움직이면 직원이 다섯 발자국 움직여요. 그게 딱 정상이에요.''' 사장이 100을 하는 데 직원이 120을 하면, 위험한 직원이에요. 조만간 독립하거나 뭔가 잘못한 일이 있거나(웃음).”
=== (2018.12.15) 요시타케 신스케: "걱정하고 웃고, 또 걱정하다 웃는 게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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