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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배우)

2,934 바이트 추가됨, 2020년 1월 1일 (수)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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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3월 21일 ===
 
"글쎄요. 사실 나이를 먹은 것을 못 느껴요. 제가 하이틴 스타인 적도 없었고 20대일 때에도 나이가 좀 있는 역을 맡아서 서른 살이 됐다는 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대신 30대의 서현진이 참 좋아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내가 뭘 하면 행복할지 알게 됐거든요."
 
"지난해엔 정말 연애가 하고 싶더라고요. 연애를 오랫동안 못해 정말 아쉬웠거든요. 눈이 높은 것도 아닌데 일만 연이어 하다보니 남자 만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업계 사람은 만나고 싶진 않고,''' 일은 끊이질 않으니 기회가 없던데요?"
 
그러면서도 결혼 계획을 물으니 손사래를 친다. 다른 건 몰라도 결혼은 정말 상상조차 해본 적 없단다.
 
"부모는 2년 안에 시집갔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솔직히 자신 없어요. 결혼은 한 번도 꿈꿔본 적도 없거든요. 이상형이요? 물론 있죠. '''착하고 좋은 사람? 남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알고 행복이 뭔지 깊이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좋겠어요."
 
"21살부터 4년간 연예인을 안할 생각으로 정말 평범하게 살았어요. 노력하는 만큼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니까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엄마 친구분의 카페에서 일도 하고 여러 아르바이트도 섭렵했죠. 물론 절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닮은 사람인가 봐요'라고 시치미 떼기도 했죠. 이런 경험이 인생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사람 사는 게 뭔지 알 것도 같고…."
 
"간단한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에요. 행복, 그것도 단순해요. 그냥 주위 사람을 많이 웃게 하면 그게 행복인 거죠. '수백향' 촬영장에서도 동료배우나 제작진을 웃기게 하려고 굉장히 노력했어요. 그렇다고 '정말 소중한 추억' 이렇게 진하게 기억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행복했다' 정도로만 느꼈으면 된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 얘기가 도움이 될까요? 어차피 부딪혀봐야 아는 거잖아요. 다만 '시련을 이기려하지 말고 버티라'고 하고 싶네요. 이건 비단 연예계에서 일하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뭔가 준비하는 모든 젊은이에게 해당되는 얘기에요. 견디다 보면 기회가 생기고 자기만의 무기도 보이더라고요. 저도 힘든 시절을 견디면서 사람이 귀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된 걸 큰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당시엔 내가 잃은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잃은 건 없고 모두 얻기만 한 경험이었는 걸요."
 
[[http://news.tf.co.kr/read/entertain/1338067.htm|(SS인터뷰) 서현진 "30대의 제가 정말 좋아요"]]
=== 2016년 7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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