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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선동열(책)

1,169 바이트 추가됨, 2020년 4월 26일 (일) 13:44
7. 경쟁이 스승, 최동원론
=== 7. 경쟁이 스승, 최동원론 ===
 
* "쇠는 쇠로 다듬어지고, 사람은 이웃의 얼굴로 다듬어진다. (잠언 27장 17절)"라는 성경 말씀이 있다. 최 선배 때문에 야구 선수로서의 나의 정체성이 확립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인다.
 
* "흘러가 버린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래를 향해 걸어갔다. 알고 보니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 버렸다. 나를 극복하자 나는 칭기즈 칸이 되었다."
 
* "동열아, 감독이 시킨다고 무조건 따라 하다가 몸이 망가질 수 있으니까, 늘 네 생각을 가지고 잘 판단해서 훈련하고 등판해라."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나에게 딱 맞는 탁월한 조언이었다. 그때는 선수를 '관리'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던 시절이었다. 감독이 시키면 언제라도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눈앞의 승부가 전부였다. 선배는 선배였다. 조심스럽게 나를 염려했던 것이다. 그러곤 늘 반복했던 말. "러닝 많이 해라. 러닝이 중요하더라." 이런 선배였다.
 
==== - 내가 존경했던 선수들 ====
 
=== 8. 감독의 리더십, 원칙과 순리Ⅰ ===
==== - 내가 존경했던 감독들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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