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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선동열(책)

1,579 바이트 추가됨, 2020년 4월 26일 (일) 13:50
9. 감독의 리더십, 원칙과 순리Ⅱ
=== 8. 감독의 리더십, 원칙과 순리Ⅰ ===
==== - 내가 존경했던 감독들 ① ====
=== 9. 감독의 리더십, 원칙과 순리Ⅱ ===  * 감독은 최고경영자(CEO)다. 감독은 코칭스태프에 대한 구성, 선수단에 대한 구성, 선수의 선발과 운용 등 구단의 핵심 의사를 결정하는 최고경영자다. 팀의 리빌딩에서 시작해 미래 비전과 팀 운영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권한의 위임과 역할 분담, 조정 능력도 필요하다. * 감독은 미디어다. 감독이 경기만 이기면 좋았던 시대는 끝이 났다. (중략) 미국 감독도 고통이듯 우리 감독들도 매일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기자들과 방담을 나누고 경기 후에는 총평을 해야 한다. 감독 자신이 곧 대변인 격이다. 매일 뉴스를 만들어 내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물론 승패가 중요하지만, 여론과 언론에 대한 대응 능력이 승패를 뛰어넘어 팀에 대한 이미지를 좌우한다.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 일본의 전설이자 메이저리그의 전설이 된 스즈키 이치로는 199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순위 41번째로, 오릭스 순위로는 4번째로 선택됐다. 그런데 다들 잊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그때의 이치로는 타자가 아닌 투수로 선발됐다는 것이다. 1992년 전반기 내내 이치로는 2군에 머무르며 투수로 공을 던졌다. 도리어 눈 밝은 당시 감독 도이쇼조는 이치로에게서 타자로서의 본능을 발견한다. * 감독은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포커페이스가 되어야 한다.
==== - 내가 존경했던 감독들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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