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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0(책)

2,799 바이트 추가됨, 2020년 5월 3일 (일) 15:32
비욘드 핀테크 시대의 개막
비용절감은 결국 그 업무를 하던 사람들의 해고를 의미한다. 새로운 업무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일자리를 잃을 수 밖에 없다. 사전에 준비하고 적응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해고를 기다리는 사람인가? 아니면 새로운 능력을 찾아서 기르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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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형 블록체인'''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컨소시엄 블록체인'으로나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복잡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작업증명 방법인 채굴 과정이 생략되고, 운영 주체가 승인자 역할을 하게 된다. 모든 참여자가 거래 기록에 대한 동등한 권한을 가진 퍼블릭 블록체인과 달리, 운영 주체가 모든 권한을 보유한다. '''채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증명에 들어가는 전기료, 시설비 같은 막대한 제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참여자에게 거래 내역을 전송하고 합의를 구하는 절차를 생략해 처리 속도를 현저히 증가시킬 수 있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같이 참여 자격에 제한이 있지만 시스템 관리 주체가 복수의 참여자 또는 협의체라는 점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빗 블록체인처럼 채굴 과정이 불필요하며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을 가진다. 사전에 검증된 복수의 이용자와 운영 주체가 공동으로 장부 운영을 하면서 거래 데이터를 공유한다. 모두에게 데이터가 개방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블록의 생성, 승인 등의 역할이 다수 참여자에게 분산되어 있다.
 
금융권은 컨소시엄 블록체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은행 내부 시스템에 폐쇄적으로 적용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은 아무래도 활용성이나 확장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에관심 있는 금융사나 관계 기관들이 공동체를 구성하거나 강력한 협업을 통해 신기술 쓰나미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이유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블록체인 표준화를 위해 컨소시엄 형태의 동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컨소시엄 블록체인으로는 금융에 특화된 R3 컨소시 엄과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적용을 목표로 하는 하이퍼레저(Hyper Ledper) 컨소시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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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소시엄 !! 참여 기관 !!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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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3 || 미국 IT 기업 R3사 설립. 골드만삭스, UBS 등 60여개 대형 금융기관. 국내 은행(국민, 신한, 하나, 기업, 우리) 등 || 금융기관 계약 기록 관리 시스템 개발, 전체 거래 정보가 아니라 일부 정보만 공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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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레저 || 리눅스 재단 관리. 금융기관 및 비 금융 IT 기업 등 100여 개 기업 참여. 국내 기업 참여(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삼성SDS). || 오픈 소스. 범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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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의 재발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