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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책)

3,558 바이트 추가됨, 2020년 6월 14일 (일) 18:40
기술에 대한 비전을 세워라
=== 기술에 대한 비전을 세워라 ===
 
‘’’구글 CEO인 선다 피차이는 2017년 ‘AI 퍼스트’를 선언하며 구글의 모든 사업은 인공지능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메일이나 검색 뿐 아니라 구글 홈, 구글 어시스턴트,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발한다는 골자다. 그는 ‘’’앞으로 구글 비즈니스의 핵심은 머신러닝 등 AI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주주들에게도 인공지능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시점에 구글은 거금을 들여 17개의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피차이는 ‘AI 퍼스트’에서 2018년 ‘모두를 위한 AI(AI For Everyone)’로 확장된 개념을 다시 발표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중심에 두고 관련 기술의 개발과 서비스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전 조직과 고객에게 밝힌 것이다. 이를 통해 구글의 전 조직은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가 사람들 곁에서 구현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이 메일을 보낼 때 인공지능이 적절한 문장을 예측해 제시해주고, 전화로 식당과 미용실을 예약해주는 등 일상생활에 구글의 인공지능이 스며들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경영자의 비전이 중요하다. 인공지능 기술 도입은 경영자의 의지와 비전만큼 이뤄질 것이다. 불확실성이 크고 생소한 영역이기 때문에 경영자의 결정 없이 조직 스스로 움직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앞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 속도를 결정하는 변수 중 첫째가 경영자의 의지라고 밝혔다. 경영자가 인공지능을 어느 정도 강하게 도입하려 하는가. 혹은 얼마나 광범위하게 적용하려 하는가는 실제 비즈니스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을 결정할 것이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기술에 대한 창업자의 믿음과 자신감만큼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나는 전작 <<기술지능>>에서 ‘’’기술혁명 시대에 필요한 것은 ‘불가능한 목표(Impossible purposes)’‘’’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인간은 대부분 과거 지향적이다. 과거 지식에 비추어 상식적이고 당연시되는 것을 추구한다. 그런데 그렇게 기존 궤도에서 가능한 것만 추구하다 보면 같은 자리에만 머물게 된다. ‘’’혁신이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궤도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익숙한 궤도에서 벗어나야 하고, 익숙하지 않은 생각, 조금 무리한 상상력이 필요하다. ‘가능한 미래’는 어제의 목표이고, 새로운 혁신은 ‘불가능한 미래’에서 시작된다.’’’
 
(그림으로 대체)
 
[[File:BAADD7E5-3C3B-4F44-AB17-9819E2E65B1B.jpeg|thumb|none]]
 
<nowiki>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 : “우리가 구글을 통해 만들어낸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미친 생각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금 그러한 ‘미친 생각’들이 모든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우리는 ‘미친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새로운 시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은 수많은 ‘미친 상황’을 만들어낼 것이다.
</nowiki>
[[분류: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