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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책)

2,549 바이트 추가됨, 2020년 6월 14일 (일) 18:57
기술의 본질을 통찰하라
인공지능에 의한 변화는 단절적이고, 불규칙적이며, 불확실할 것이다.
 
(중략)
 
‘’’첫 번째로 문제를 통찰해야 한다.’’’ 과거 변화가 크지 않고 프로세스가 대체로 정형화된 시기에는, 풀어야 할 문제 자체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꼬,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how to solve)’가 중요했다. 그러나 기술혁명으로 인해 산업의 변화가 큰 지금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알기 어렵다.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what to solve)’에 대한 통찰이 중요한 시기다.
 
(중략)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자기 조직에 대한 솔직한 이해가 필요하다. 많은 조직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지만 모두가 효과를 보지는 못한다. 선도적인 이미지로 포장하기 위해 무늬만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기업도 많다. ‘’’내가 가진 약점을 분명히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그런 상태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해야 기술이 작동한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상태에서 인공지능으 롣입하면 실질적으로 창출되는 가치가 별로 없다. 인공지능은 조직의 호환을 요구하는 기술이다. 그렇기에 조직에 대한 솔직한 이해가 있어야 조직을 움직이고 AI를 받아들일 수 있다. 앞서 살펴봣듯 인공지능 도입은 조직의 대대적 변화를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준비가 되었는지 냉철히 따져봐야 한다. 조직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실현 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실에 부딪히면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두 번째로 통찰해야 할 것은 기술의 잠재성(potential)이다. 사실 기술 자체는 현상이고, 기술 이면에 숨어 있는 본질적 가치를 읽어내야 한다.‘’’
 
(중략)
 
인공지능 기술은 잠재성이 많지만 실제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나 서비스는 아직 파일럿 수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열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중략)... 이 시점에서 경영자가 봐야 할것은 단순의 기술의 현재 사양이 아니라, ’’’이 기술이 장차 만들 시장의 크기, 가치의 크기다.’’’ 산업을 선도한 기업들은 대부분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미래 잠재성을 보고 조기에 도입해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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