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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책)

2,328 바이트 추가됨, 2020년 6월 14일 (일) 19:02
기술의 본질을 통찰하라
인공지능 기술은 잠재성이 많지만 실제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나 서비스는 아직 파일럿 수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열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중략)... 이 시점에서 경영자가 봐야 할것은 단순의 기술의 현재 사양이 아니라, ’’’이 기술이 장차 만들 시장의 크기, 가치의 크기다.’’’ 산업을 선도한 기업들은 대부분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미래 잠재성을 보고 조기에 도입해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한편, 이농지능이 가져올 소비문화의 변화 또한 경영자가 통찰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소비자들은 AI 기반서비스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내가 일일이 찾아보며 구매하는 것보다 나를 잘 아는 AI가 추천해주는 구매 대안이 더 탁월하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에, 사람ㄷ믈은 주체적으로 소비 의사결정을 하기보다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의사결정을 맡기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바로 브랜드 영향력이 약해지고, 인공지능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완전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브랜드가 절반 정도는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좋은 브랜드는 좋은 상품을 팔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AI가 시장에 있는 모든 상품군을 비교 분석해 사용자에게 가장 잘 맞는 대안을 추천해주는 상황에서는 브랜드가 의미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브랜드의 힘에 의지하기보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안에 드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AI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제품의 필터링 역할을 하다 보니, 제품을 파는 기업 입장에서는 공략해야 할 대상이 소비자가 아닌 AI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중략)
 
‘’’마지막은 수익성(profit)을 통찰해야 한다.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목적은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과 연결되어야 한다.’’’ (중략) 따라서 무엇보다 경영자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얼마나 창출될 수 있는지를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 인공지능으로 새롭게 탄생한 제품과 서비스가 경쟁사에 비해 어떤 차별점을 갖는지에 대한 가치제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타킷 고객이 느낄 가치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서 현금흐름을 창출할 거싱ㄴ지 꿰뚫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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