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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372 바이트 추가됨, 2020년 1월 19일 (일) 21:24
12회
* 임진주: 사랑도 보류가 되나요? 어디서 들어 본 영화 제목 같은 상황인데 크게 문제가 없다. 오히려 일과 서로의 감정 어느 쪽도 소홀하지 않게 존중받고 있다 느껴지는 이 기분이 나쁘지 않다. 가끔 애틋한 기분에서 눈이 마주쳤을 때 서둘러 시선을 피하긴 하고. 여느 때보다 냉정하고 주의 깊게 회의에 임하는 모습을 볼 때면 되레 의식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우린 또다시 암묵적 동의하에 그 의식했음을 묵인한다. 사랑도 보류가 된다.
 
* 김환동: 나는... 참 못난 사람입니다. 선배님, 선배님은 사랑하면서 겪는 지금의 문제들을 모두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단, 그 사람을 수정하는 게 아니라 선배님을 수정해야지 가능합니다. 너무 늦어 버리면 후회만 남고 절대로 되돌아오지 않아요. 빨리 깨닫는 것이 핵심입니다.
=== 1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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